'5000억 규모' 산단·인프라 개선사업 20개 공모

산업부· 고용부· 환경부· 문체부· 산림청
5개 부처· 20개 사업 정부합동공모 진행
  • 등록 2022-01-02 오전 11:00:12

    수정 2022-01-02 오전 11:00:12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제조업 전체 생산과 수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제조업의 중추 ‘산업단지’의 환경·인프라 개선을 위한 사업을 정부부처 합동으로 일괄 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2022년 정부합동공모 참여 사업
이번 공모에는 △산업부의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고용부의 직장어린이집 지원 △환경부의 폐수처리시설 확충 △문화체육관광부의 신나는 예술여행 △산림청의 산업단지 주변 도시숲 조성 지원 등 5개 부처의 20개 사업이 포함됐다.

정부는 올해 산업단지 환경 개선과 인프라 구축에 약 5000억원(구조고도화사업 2022~2024년 사업비 2000억원 포함)를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구조고도화 사업’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관리를 위해 운영 방식을 ‘1년 단위 선정’에서 ‘2~3년 단위 선정’으로 개편했다.

지금까지 매년 20여개를 선정해 1년 단위로 지원해 왔지만, 올해는 총 60여 개의 사업을 선정한 뒤 3년간 지원하게 된다.

2022년도 구조고도화사업은 △휴폐업공장리모델링(10개) △복합문화센터건립(33개) △혁신지원센터(3개) △활력있고아름다운거리조성(12개) 등 4개 사업으로, 3년간 총 2000억원이 지원된다.

구조고도화 사업 사례
또한 지난해까지 ‘국가·일반산단’ 만을 대상으로 하던 구조고도화 사업대상에 전국 470여개의 ‘농공단지’를 포함시켰다.

정부는 최대 6개 지역을 선정해 ‘시그니처농공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복수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사업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부산·울산·경남(1월11일) △수도권 △강원·충청(이상 1월12일) △전라·제주(1월13일) △대구·경북(1월14일) 등 5개 권역별 현장설명회를 실시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단지는 국내 제조업의 핵심 공간이나 산단 환경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어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관련 정부 부처들이 협업해 산업단지에 대한 지원이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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