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일, CJ슈퍼레이스 슈퍼6000 폴투피니시 우승

  • 등록 2015-09-20 오후 7:22:36

    수정 2015-09-20 오후 7:25:00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 시즌 7번째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연일(가운데)이 포디엄 위에서 2위 이데 유지(왼쪽), 3위 정의철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정연일(팀106)이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에서 폴투피니시 우승을 달성했다.

정연일은 20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5.615km)에서 시즌 7번째 레이스에서 예선과 결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폴투피니시를 기록했다.

슈퍼6000 결승은 첫 코너부터 선수들이 뒤엉키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을 벌였다. 15바퀴 시합 중 5명의 선수가 경기를 끝내지 못할 정도로 치열한 격전이 이어졌다. 약 35분간의 경기 끝에 승리의 여신은 정연일의 편에 섰다.

정연일은 선두에서 출발해 단 한 번도 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며 경기를 마쳤다. 예선과 결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폴투피니시를 기록했다. 총 15바퀴(84.225km)를 34분23초997으로 돌아 2위인 일본인 드라이버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를 1초848 차로 제쳤다.

정의철(엑스타레이싱)이 34분27초401로 3위를 차지했다. 예선에서 사고로 인해 그리드 17번째로 출발한 독일 드라이버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 BX 레이싱)는 무려 13명의 드라이버를 제치고 4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정연일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슈퍼6000 클래스는 7번의 경기에 7명의 우승자가 탄생하는 초유의 혼전이 이어졌다.

시즌 챔피언을 결정짓는 시리즈 포인트에서는 정의철이 104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2위인 베르그마이스터와는 점수차는 6점으로 벌렸다. 하지만 단 한 번의 경기로 충분히 바뀔 수 있어 마지막까지 누구도 챔피언을 장담할 수 없다.

다양한 차종 간의 대결로 재미를 더하는 GT 클래스에서는 배우 겸 레이서 안재모(쉐보레 레이싱)가 우승을 차지했다.

코스를 13바퀴(총 72.995km)를 도는 레이스에서 안재모는 예선 1위를 차지한 팀동료 이재우보다 뒤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레이스 도중 선두를 빼앗은 뒤 계속 1위를 지켜 우승을 확정했다.

같은 팀의 이재우가 33분46초539로 2위를 차지했고 이레인팀의 이동호(33분52초104)가 3위로 포디엄에 올랐다.

남은 경기는 시리즈 우승자가 탄생하는 챔피언 결정전 단 1번뿐이다. 2015시즌 대한민국 최고 드라이버는 누가 될 것인지 10월 18일 최종전에서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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