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사임에도..트럼프 "뮬러 특검 대면조사 받고 싶다"

  • 등록 2018-03-23 오전 5:22:37

    수정 2018-03-23 오전 5:22:37

사진=AP뉴시스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대면조사에 응할 용의가 있음을재차 밝혔다고 AFP 통신과 CNN방송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중국의 경제침략을 표적으로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뮬러 특검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나는 대면조사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변호인단을 이끌었던 존 다우드 변호사가 사임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이날 전했다. NYT는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가 다우드의 조언을 무시해왔다고 썼다. 실제 다우드는 트럼프가 거짓말 혐의로 기소될 가능성이 있다며 트럼프와 뮬러 특검 간 대면조사를 적극 만류해왔다. 그러나 트럼프는 꾸준히 “(대면조사를) 고대하고 있다. 방해할 건 아무 것도 없다”며 대면조사에 임할 뜻을 밝혀왔다.

NYT는 지난 18일 뮬러 특검팀이 최근 트럼프의 법률팀에 질문 리스트를 보냈다고 보도했고, 이후 CNN방송은 20일 양측이 지난주 첫 회동에서 트럼프에 대한 조사방식과 내용 등을 협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뮬러 특검의 트럼프 대면조사는 수주 이내에 이뤄질 것으로 미국 언론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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