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데뷔 5개월 만에 세계 3대 음악 마켓서 쇼케이스

  • 등록 2015-04-08 오전 10:30:53

    수정 2015-04-08 오전 10:30:53

걸그룹 소나무(사진=TS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인 걸그룹 소나무(SONAMOO)가 세계 3대 음악마켓 중의 하나인 ‘뮤직 매터스 2015(Music Matters 2015)’ 무대에 선다.

매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뮤직 매터스’는 프랑스의 미뎀(MIDEM), 미국의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와 함께 세계 3대 음악마켓 중 하나로 꼽힌다. 세계 각지의 대형음반사와 공연회사,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여해 매년 그 규모를 점점 키워가고 있다.

올해의 ‘뮤직 매터스’는 오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소나무는 21일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K팝 나이트 아웃(K-POP Night Out)’을 통해 세계 유수의 업계 관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된다. 기존의 ‘K팝 나이트 아웃’에는 박정현, 자우림, 다이나믹 듀오 등의 걸출한 아티스트뿐 아니라 에프엑스(f(x)), AOA, 현아 등 성장하는 아티스트들도 그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소나무는 현지에서 쇼케이스와 기자회견, 인터뷰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팬들과의 만남도 준비하고 있다고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했다.

지난 3월 14일, 데뷔 2개월 만에 일본 도쿄에서 열린 ‘오니츠카 타이거 X 안드레아 폼필리오 F/W 2015-16 쇼(Onitsuka Tiger X Andrea Pompilio FALL/WINTER 2015-16 SHOW)’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 해외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소나무가 데뷔 후 첫 해외 쇼케이스를 통해 새로운 ‘K-POP 아이콘’으로 자리잡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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