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지난 8월 녹색인증마크가 적용된 10여 종의 친환경 패키지 상품들을 선뵀다. 당시 도입된 친환경 패키지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성분을 줄인 에탄올 잉크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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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개선하기 위해 CU는 오리온의 플렉소 인쇄방식으로 만든 친환경 패키지 PB 스낵 10여 종을 추가로 도입한다.
친환경 패키지는 이달부터 헤이루 초코칩쿠키, 마늘맛콘스낵, 계란과자 등 CU의 스테디셀러 PB 스낵뿐만 아니라 카라멜러스크, 버터스틱쿠키 등 새롭게 선뵈는 신상품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오리온의 플렉소 인쇄기술이 유통사의 PB 상품 제조에 활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녹색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온 CU와 오리온이 각 사의 역량을 합쳐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자는 데 뜻을 모은 것이다.
CU는 연간 3000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는 PB 스낵이 이번 리뉴얼을 통해 친환경 패키지로 변경된다면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U는 구체적인 녹색경영 실천 로드맵을 바탕으로 △무(無)라벨 PB 생수 3종 전면 도입 △친환경 PLA(Poly Lactic Acid) 간편식 용기 적용 △즉석원두커피 무표백 크라프트 컵 도입 △커피 찌꺼기(커피박) 데크 개발 △PB 상품 재활용 등급 표기 등 고객의 친환경 생활 여건 마련에 힘쓰고 있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CU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친환경 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손잡고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