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주식 발행 규모 8129억원…전월비 49.1%↑

회사채는 16.5조…전월 대비 12.9% 증가
  • 등록 2020-10-28 오전 6:00:00

    수정 2020-10-28 오전 6:00:00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기업들이 지난달 발행한 주식과 회사채, 기업어음(CP), 단기사채는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 기업공시국에 따르면 9월 기업들의 주식·회사채 발행이 17조2834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1507억원(14.2%) 증가했다.

주식 발행 규모는 20건, 8129억원으로 전월 대비 7건, 2677억원(49.1%) 늘었다. 이 중 기업공개(IPO)는 12건, 6371억원으로 전월 대비 6건, 5246억원(466.3%) 폭증했다. 하반기 대어 중 하나인 카카오게임즈(3840억원)가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영향이다. 나머지 11건도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이오플로우, 교보10호기업인수목적, 압타머사이언스, 핌스, 비비씨, 박셀바이오, 비나텍,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17호, 원방테크, 넥스틴 모두 코스닥 상장사다.

유상증자 규모는 8건, 1758억원으로 전달보다 1건, 2569억원(59.4%) 줄었다. 한창, 비비안, 마니커 등 코스피 3건, 크루셜텍, 한국유니온제약, 케이엠더블유, 웨이브일렉트로닉스 등 코스닥 4건, 마더스제약 등 비상장법인 1건으로 집계됐다.

9월 회사채 발행 규모는 16조4705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8830억원(12.9%) 증가했다.

국민은행(1조4400억원), 하나은행(1조1100억원), 하나금융투자(5000억원), 우리은행(4980억원), 현대카드(4500억원), 신한금융지주(4500억원), 신한카드(4500억원) 등이다.

일반회사채는 3조7600억원(37건)으로 전월 대비 2조1800억원(138%) 급증했다. 채무상환목적 중·장기채 위주 발행이 지속됐다. A등급 이하 채권 비중이 전월 대비 13.3%포인트 확대됐다.

금융채는 11조1240억원(196건)으로 전월 대비 1123억원(1%) 증가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조5865억원(48건)으로 전월 대비 4093억원(20.5%) 줄었다.

회사채 잔액은 9월 말 기준 559조7909억원으로 전월보다 3조3122억원(0.6%)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발행액보다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며 순상환으로 전환했다.

지난달 CP 및 단기사채 발행량은 124조7576억원으로 전월 대비 13조3843억원(12%) 증가했다.

CP 발행은 총 38조9241억원으로 5조9890억원(18.2%) 늘었다. 단기사채도 85조8335억원으로 7조3953억원(9.4%) 증가했다.

지난달 말 CP 잔액은 182조1458억원으로 전달 대비 6조233억원(3.4%) 증가했다. 단기사채 잔액은 1조3793억원(2.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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