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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3조 굴리는 경찰공제회 차기 CIO는 누구…다음달 선정

이도윤 현 CIO, 10월 임기 종료 예정
지난달 서류 접수…면접 등 거쳐 다음달 선정
지난해 말 기준 경공 운용자산 3조원 달해
  • 등록 2020-09-19 오전 9:00:00

    수정 2020-09-19 오전 9:00:00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3조원의 자산을 굴리는 경찰공제회(경공)의 금융투자이사(CIO) 임기가 다음달 만료되는 가운데 차기 CIO가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경공은 지난달 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면접 등을 거쳐 다음달 차기 CIO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공은 차기 CIO 인선 작업에 한창이다. 지난달 진행된 서류 접수에서 총 25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CIO에 지원하기 위해선 연기금·금융기관의 금융상품 운용경력이 15년 이상이어야 한다.

경공은 지난달 10일 서류 접수를 마감하고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이 가운데 일부를 대상으로 이달 중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면접 심사를 통과한 복수의 지원자 가운데 경찰청과 지방경찰청, 해양경찰청 대표 등 총 47명으로 구성된 대의원회가 투표를 통해 후보자를 뽑는다. 최종적으로는 경찰청장 승인을 받아 임명되는 수순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경공의 운용자산(AUM)은 3조원 가량이다. 투자 포트폴리오는 대체투자가 약 1조5000억원으로 51.1%를 차지하며 채권 약 1조원(35.3%), 주식 약 1000억원(4.2%) 등이다. 올해 6월 말 기준 경공의 운용수익률은 4.2% 수준이다.

현 이도윤 CIO의 임기는 다음달 종료된다. 이 CIO는 한투운용, 삼성운용 등을 거친 채권 전문가로 지난 2016년 10월 선임됐다. 경공 CIO 임기는 2년으로 이 CIO는 지난 2018년 10월 경공 사상 처음으로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하면서 주목받기도 했다.

한편 경공은 금융투자이사와 함께 차기 사업개발이사 인선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사업개발이사는 부동산 투자나 개발 관련 분야의 운용경력이 15년 이상인 사람이 지원할 수 있으며 지난달 진행한 서류 접수에서 10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공 관계자는 “면접심사는 이달 중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재 대의원회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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