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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선대위, `가세연` 고발…"조동연 사실·허위사실 유포"

가로세로연구소 세 번째 고발 조치
"어린 자녀의 실명·생년월일 공개해 인격 짓밟아"
조동연 자진 사퇴 의사…"가족 그만 힘들게 해달라"
  • 등록 2021-12-03 오전 8:48:15

    수정 2021-12-03 오전 8:53:15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고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이재명 캠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인선 발표’에서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조동연 교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사진=연합뉴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법률지원단 부단장 양태정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조동연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에 대한 사실·허위사실을 광범위하게 유포함으로써, 본인은 물론 그 가족들에 대한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혐의가 있다”며 고발 계획을 밝혔다.

양 변호사는 “나아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위 후보자를 비방하여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시킨 혐의가 있다”며 “특히 ‘가로세로연구소’는 조동연 공동선대위원장의 어린 자녀의 실명과 생년월일까지 공개하여 그 인격까지 짓밟는 비인간적이고 악랄한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로 인하여 조동연 공동선대위원장은 물론 그 가족들의 처참한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양 변호사는 “이러한 행위에 대하여, 저는 조동연 공동선대위원장의 대리인이자 민주당 선대위 법률지원단의 일원으로서, 오늘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공직선거법위반(후보자비방죄) 및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가로세로연구소 고발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민주당은 이 후보의 부인인 김혜경 씨의 ‘낙상 사고’와 이 후보의 ‘조폭 유착’ 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가로세로연구소를 고발했던 바 있다.

조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30대 워킹맘이자 군사·우주 산업 전문가로 발탁돼 민주당 선대위에 합류했다. 그러나 전 남편과 결혼 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혼외자를 낳았고 이로 인해 이혼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조 위원장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아이들과 가족은 그만 힘들게 해주셨으면 한다. 제가 짊어지고 갈 테니 죄 없는 가족은 그만 힘들게 해달라”며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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