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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감독 김주호·제작 두타연, AD406)가 언론시사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 가운데 영화가 마무리될 무렵 배우 송중기가 깜짝 출연해 놀라움을 안겼다.
송중기는 극 중 아역배우 천보근이 맡은 정군의 성인 역할 정약용으로 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안긴다.
천보근은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원래 송중기 형과 친한데 제가 커서 송중기 형이 된다는 게 이상하다”며 “하지만 기분은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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