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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76명이라고 밝혔다.
역대 최다치인 전날보다는 212명 줄었지만 종전 토요일 최다 기록이었던 일주일 전(20일) 1320명보다는 356명 많다.
확진자 수가 감소한 것은 주말을 맞아 코로나19 검사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하루 검사 인원은 주중 하루 평균 10만명을 넘었으나 토요일인 27일 8만2582명으로 감소했다.
확진율(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 역시 26일 1.6%에서 27일 1.4%로 떨어지며 최근 보름간 평균(1.6%)을 밑돌았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1668명, 해외 유입은 8명이다. 연령대별로는 60대 373명(22.3%), 70세 이상 278명(16.6%), 50대 220명(13.1%)으로 50대 이상이 전체 확진자의 52.0%를 차지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관련 확진자는 63명 추가돼 서울지역 확진자는 398명으로 늘었다.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16명, 구로구 요양시설 관련 10명, 중랑구 유치원 관련 9명이 추가됐다.
28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1711명,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2만184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