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2’ 첫방 관전포인트는? “맏형 윤후, 발랄 민율-빈”

  • 등록 2014-01-24 오후 7:55:15

    수정 2014-01-24 오후 7:55:15

아빠어디가 2
아빠어디가 2
[티브이데일리 제공]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 2기 가족들의 모습이 첫 방송된다.

‘아빠 어디가’ 2기에는 기존에 함께했던 윤민수 윤후 부자와 둘째 자녀와의 여행을 이어가는 성동일 성빈 부녀, 김성주 김민율 부자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안정환 안리환 부자, 류진 임찬형 부자, 김진표 김규원 부녀가 함께한다.

가족들은 지난 11일 첫 만남을 가졌으며, 18일에 충북 옥천으로 첫 여행을 떠났다.

제작진에 따르면 맏형이 되었다는 윤민수 아빠의 말을 들은 후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막상 동생들을 만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특유의 배려심을 발휘해 맏형 윤후의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민율이는 아빠와 둘만 떠나게 될 여행에 걱정보다 기대가 앞섰다고. 민율이는 아무거나 잘 먹어야 힘든 여행을 견딜 수 있다는 말에 싫어하는 채소 반찬도 꾹 참고 먹어 김성주 아빠에게 믿음을 주고자 애쓰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들뜬 것은 빈이도 마찬가지였다. 빈이는 성동일 아빠의 호통도 애교로 이리저리 피해가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감케 했다.

새롭게 합류한 가족들도 반전 매력을 뽐냈다. 반듯한 이미지의 배우 류진은 아이들이 다투자 크게 당황해 하며 초보 아빠의 모습을 드러냈고, 아들 찬형이는 그와 정 반대인 개구쟁이 같은 모습으로 등장해 색다른 호기심을 자아냈다.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은 의외의 요리솜씨를 뽐내며, 손수 만든 볶음밥을 예쁜 그릇에 내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빠의 잘생긴 외모를 닮은 아들 리환이는 함께 여행하게 될 여자 친구를 만나자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모두를 당황시켰다.

다섯 살 규원이의 아빠 김진표는 공주 드레스를 사랑하는 딸 아이 때문에 곤혹을 치렀다. 수줍음 많던 규원이는 새로운 처음 본 오빠에게 온통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는데, 인기를 독차지한 주인공 아이는 누구였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로운 멤버의 합류와 함께 기존 아이들의 성장을 그려나갈 ‘일밤-아빠! 어디가?’ 2기 가족들의 모습은 오는 26일 오후 4시 55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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