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올해 구조적 성장 시작…목표가↑-IBK

  • 등록 2022-04-15 오전 8:20:41

    수정 2022-04-15 오전 8:20:41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IBK투자증권은 15일 제이브이엠(054950)에 대해 1분기 호실적을 넘어서 올해 구조적인 성장을 시작했다고 분석하면서 목표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27%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기준 종가는 1만6250원이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전년비 28% 늘어난 305억원, 영업이익은 44.2%증가한 4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건재 연구원은 “1분기 실적 성장은 국내외 실적 모두가 개선되는 성장 사이클 진입을 나타내는 신호탄인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올 한해 제이브이엠의 구조적 성장에 대한 투자 포인트 부각될 가능성 높다는 설명”이라고 말했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의 가파른 증가세가 비대면 진료와 약국 조제약 수요를 폭발적으로 성장시켰다. 전자동 정체 분류 및 포장시스템(ATDPS) 소모품(포장지, 잉크 카트리지) 사용 확대와 노후된 ATDPS의 교체 수요 촉진이 구조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 시장은 이미 성숙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연초 실시한 제품의 판가 인상(10%)과 전방산업 호황에 따른 고객들의 공격적 투자 활동이 기존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주요 수출 지역인 북미와 유럽 지역은 최근 코로나 영향으로 약국 테크니션들의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결국 인적 자원 부족에 대한 대안은 자동화 장비의 사용 확대가 가장 효과적인 방안으로 여겨져 수출 실적의 안정적 성장 예상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수출 장비 라인업이 과거와 달리 블리스터, 바이알 타입까지 확장돼 해외 고객사 대응력이 높아진 상황”이라면서 “높아진 해외 고객 대응력은 신규 유통망 진입(영국 Omicell, 호주 등)에 효과적이며 결국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목표주가 2만8000원은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1524원에 지난 1년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8배를 적용해 산출한 것”이라면서 “국내 독과점 사업자의 해외 실적 성장세가 좀 더 구체화 될 경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과거 5년 평균 PER 수준인 26배까지도 부여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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