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T전화기반 로밍 쓰세요”..음성 무료에 품질도 좋아

  • 등록 2019-01-27 오전 11:21:56

    수정 2019-01-27 오전 11:21:5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해외 여행이 많은 설 연휴, SK텔레콤 ‘T전화기반 로밍 서비스’를 쓰면 유무선 전화 통화가 무료다.

통화품질도 기존 인터넷전화(VoIP)보다 좋고, 데이터로밍 요금제 가능한 전 세계 168개 국가에서 쓸 수 있다.

이런 장점 덕분에 ‘T전화기반 로밍’은 서비스 런칭 한 달 만에 누적 600만 콜, 누적 통화 11만 시간을 기록했다.

①100여종 단말로 테스트해 통화품질 좋아져

T전화기반 로밍서비스는 현지 국가망(해외망), 국가와 국가 간을 연결하는 국제망, 국내망 등 3개 구간으로 이뤄지는 기존 음성로밍과 달리, 해당 구간에서 T전화에 데이터 망을 이용하는 mVoIP(mobile Voice over IP)방식을 도입했다. 국내 구간에서는 이동통신 음성망을 이용한다.

덕분에 SK텔레콤 자체 조사 결과, 음성통화 품질, 통화 중 음성 전달 속도가 기존 로밍 대비 평균 20%이상 향상됐다.

SK텔레콤은 전체 로밍 통화의 95%를 차지하는 로밍통화 국가 22개국을 찾았고 현지 망 최적화 테스트와 맞춤 서버 개발도 진행했다.

전체 통화의 10%를 차지하는 베트남은 현지 망 상태가 나빠 통화 품질이 최악으로 나타났는데, 맞춤형 개선 이후 베트남 다낭 및 호이안 지역에서 기존 10초 이상 걸리던 통화연결 시간이 현지 최적화 후 1초까지 짧아졌고 통화품질도 비약적으로 개선됐다.

‘T전화’기반 로밍은 와이파이 환경에서도 고품질 통화를 누릴 수 있다. 현지 서버인 POP(Point of Presence)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독일과 미국, 싱가폴과 일본 등 4개 권역에 POP를 구축해 mVoIP 통화경로를 줄여 음성지연 및 품질저하를 최소화했다.

②T전화 앱 쓰지 않는 상대방, 타 통신사 고객과도 통화 가능


T전화 기반 음성로밍은 통화 상대에 제한이 없다. 즉 통화 상대가 T전화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기존 모바일 메신저나 mVoIP 서비스의 경우 같은 앱 사용자끼리, 또는 미리 등록된 사용자끼리 통화할 수 있는 것과 다르다.

로밍고객은 해외에서 한국으로 발신하는 통화와 한국에서 걸려온 통화 모두 요금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로밍고객이 T전화만 이용하면 통화 상대방의 가입 통신사도 상관없다. 상대방은 T전화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③데이터 로밍 요금제 가능한 전 세계 168개 국가서 T전화 쓰면 요금걱정 없어

T전화기반 로밍의 또 다른 장점은 요금부담은 물론 데이터 소진도 없이 로밍통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SK텔레콤 고객은 데이터 로밍 요금제만 가입하면, T전화로 해외에서 한국에 있는 상대방과 편리하게 통화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고객이 제공 데이터를 부담 없이 쓸 수 있도록 통화에 사용되는 데이터 이용량을 차감하지 않는다.

해외에서 한국간 음성통화는 물론, 고객이 현지에서 현지로 발신하는 통화도 같은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해외 와이파이 환경에서도 T전화만 이용하면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도 이용 가능하나, 현지 데이터망 이용에 따른 이용료가 부과된다. 종량 데이터 이용시 일 상한 5천원(패킷당 0.275원)한도 내에서 통화가 가능하다.

④여행지별 맞춤형 데이터요금제 가입하면 유리


SK텔레콤은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한국인이 선호하는 여행지를 선별, 전 세계 96개국에서 지역 맞춤 데이터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이나 일본을 방문할 고객이라면 ‘한중일패스’를 이용하면 된다. 5일간 2만5000원에 데이터 2GB와 통화, 문자까지 쓸 수 있다. 중국, 일본을 거쳐 아시아 주요 국가까지 여행한다면 ‘아시아패스’가 좋다.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26개국에서 5일간 2만5000원에 데이터 2GB를 이용할 수 있다.

미주나 유럽 지역으로 떠날 고객은 ‘미주패스’, ‘유럽패스’를 이용하면 좋다. 미주패스, 유럽패스는 각각 미주 19개국, 유럽 51개국에서 30일간 이용할 수있다. 미주패스는 데이터 3GB(3만3000원), 6GB(5만3000원), 유럽패스는 데이터 3GB(3만9000원), 6GB(5만9000원)를 제공한다.

만 18~29세 고객이 한중일·아시아·미주·유럽패스를 이용할 경우 추가 데이터 혜택도 주고 있다. 해당 연령층이 경제력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데이터 사용 니즈(Needs)는 매우 큰 점을 고려, 데이터 1GB를 추가로 제공한다.

괌이나 사이판을 찾는 고객이라면 ‘T괌·사이판 국내처럼’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국내에서 이용 중인 요금제를 괌·사이판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현지 맛집, 쇼핑몰에서 받는 T멤버십 할인은 덤이다.

여기에 SK텔레콤 고객은 지난해 3월부터 ‘자동안심 T로밍’ 서비스로 3분내 무료통화도 이용할 수 있다.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매일 3분 무료 통화 ▲하루 30분 통화 시 1만원 과금 ▲음성 로밍 초 단위 과금 ▲ 데이터 종량 일상한 5000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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