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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1일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축구 조추첨 결과 온두라스, 뉴질랜드, 루마니아와 함께 B조에 속했다. 당초 기대했던 여러 시나리오 가운데 최상의 결과가 한국에 찾아왔다.
B조에서 한국의 FIFA 랭킹이 가장 높다. 한국은 39위인 반면 루마니아는 43위, 온두라스는 67위, 뉴질랜드는 122위다. 한국으로선 조별리그 통과는 물론 조 1위까지 충분히 노려볼만한 대진표다.
김학범 감독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올림픽에서 꼭 메달을 갖고와 힘을 드리겠다”면서 “모든 팀을 하나하나 분석하고 대응전략을 잘 세운 뒤 6월 A매치를 통해 완벽히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