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요트타고 봄 피크닉은 처음이지

경남 통영 금호리조트 봄 피크닉 요트 패키지 출시
4월말까지 예약 가능
25인승 세일요트 타고 한산도 해상과 제승당 관람
치킨버거와 음료 외 사이드 메뉴까지
  • 등록 2023-03-21 오전 8:18:33

    수정 2023-03-21 오전 8:18:33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 전경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경남 통영의 금호리조트가 ‘어서와 봄, 피크닉 요트 패키지’를 출시한다.

봄 시즌을 겨냥해 프라이빗 요트에서 남해안의 수려한 해상 경관을 즐기는 상품이다. 최근 개방된 공간에서의 여가 선호도가 높아진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것이 금호리조트 측의 설명이다. 바다 위 프라이빗 요트에서 남해 바다의 봄기운을 만끽하며 수제버거 세트까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는 4월 말까지 예약할 수 있다.

‘요트 투어’는 통영마리나리조트 항구에서 25인승 세일요트를 타고 출발해 한산도 해상과 제승당을 관람하고, 갈매기 먹이주기 체험까지 경험할 수 있는 코스다. 제승당은 우리나라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으로 한산대첩을 이룩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충절이 얽힌 호국 성지다. 역사의 깊이만큼 크고 작은 섬과 푸른빛 남해 바다로 둘러싸인 주변 경관 역시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출항 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4시로 매일 총 3회 운영한다. 출항 시간에 따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는 한산도 하선 후 제승당 관람까지 포함된 약 2시간 코스로 운영된다. 오후 4시에는 한산도 해상에서 주요 관광지에 대한 해설을 듣고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며 회항하는 약 1시간 코스로 진행된다.

통영마리나리조트 엘리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수제버거 세트’는 수제버거 브랜드 ‘크리츠버거’의 시그니처 메뉴인 치킨버거와 음료 외에도 사이드 3종 중 하나를 선택해 요트 또는 한산도 투어 시 함께 즐길 수 있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봄 시즌을 맞아 통영마리나리조트를 찾은 고객들에게 남해안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한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자 ‘어서와 봄, 피크닉 요트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소중한 사람들과 통영의 봄 정취를 만끽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리조트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고 프라이빗한 요트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2024년 2월까지 침실,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춘 유러피안 최고급 요트사 ‘발리’의 40인승 세일요트 1대 추가 도입을 통해 통영 바다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들을 마련하며 해양 레저 콘텐츠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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