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1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안타 3개가 모두 2루타였을만큼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시즌 타율은 2할9푼9리까지 올라 3할 타율을 눈앞에 뒀다.
1-3으로 역전을 당한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이번에도 직구를 공략,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후속 타자의 안타로 득점에도 성공.
7회 마지막 타석에선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3안타로도 충분한 활약이었다.
팀은 5-4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