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빌, 신규 홈쇼핑 진출로 2Q도 성장 가속화-하나

  • 등록 2020-04-14 오전 7:42:38

    수정 2020-04-14 오전 7:42:38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4일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업체인 팜스빌(318010)에 대해 신규 홈쇼핑 채널과 면세점 진출을 고려할 때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만7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팜스빌의 올해 1분기(1~3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2.2% 증가한 109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2.5% 늘어난 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팜스빌은 이달 말 방영 예정인 신규 홈쇼핑 채널 진출을 통해 성장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CJ헬스케어 마켓터 출신 최고경영자(CEO)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통 채널 발굴과 직원당 높은 매출액 생산성(지난해 말 기준 1인당 299억원)을 통한 높은 영업이익 창출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김아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건강기능식에 대한 관심 확대에 따른 건강기능식품 시장 호조, 빠른 시장 대응을 통한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 등이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2분기에는 홈쇼핑 채널 신규 진출로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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