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거래소시장은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68포인트 내린 748.48을 기록했다.
이처럼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한 것은 수급사정이 좋지 않아 지수영향이 큰 종목들이 대체로 하락세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증권 투신 외국인 등 주요투자주체들이 모두 주식을 사기보다는 팔기에 치중했다. 특히 지난 21일 매수우위를 보였던 기관투자자들이 이날은 매도우위를 보이면서 주식시장 분위기가 급격히 냉각됐다.
지수영향이 큰 종목들의 주가를 보면 삼성전자 28만9000원(-13500), 한국통신 8만300원(-1800), SK텔레콤 30만3000원(+9000), 한국전력 2만9900원(-1300), 현대전자 2만650원(-850)등으로 모조리 하락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7개를 포함, 총 260개에 달하고 있다.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를 포함, 총 554개에 달한다. 주가가 오른 종목이 내린 종목보다 294개 적다.
이날 주식시장에선 계양전기 평화산업 등 삼성자동차 매각 수혜주로 분류된 종목들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거래소 시장에서 상승한 업종은 어업(3.76) 정도다. *()안은 지수등락폭
거래소시장의 하락 업종은 광업(-10.28) 음식료(-28.82) 섬유의복(-4.98) 목재나무(-0.01) 종이제품(-3.46) 화합물(화학 고무 의약)(-3.45) 비금속(-5.31) 1차금속(-26.76) 철강금속(-39.76) 비철금속(-4.49) 전기기계(-166.4) 건설업(-3.35) 도매업(-3.94) 은행(-2.63) 증권(-18.18) 보험(-87.49)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