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김광석 딸, 사인은 급성폐렴.. 내사 종결된 사건"

  • 등록 2017-09-20 오후 2:40:13

    수정 2017-09-20 오후 2:44:28

고(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 잠적, 김광석 딸 10년 전 사망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고(故) 김광석의 딸 서연 씨가 10년 전 급성폐렴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고 김광석의 딸 서연 씨는 2007년 12월 23일 오전 시간 경기 수원시의 한 대학병원에서 사망했다. 당시 집에서 쓰러진 서연 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과정에서 숨을 거뒀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결과 범죄 혐의점이 없어 내사 종결한 사건”이라고 전했다. 당시 부겸 결과 급성폐렴으로 숨진 것으로 조사됐고, 숨지기 며칠 전에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기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고발뉴스는 이날 김서연 씨의 사망은 “지난 10년간 서연씨가 실종 상태였음을 확인하고 유가족의 동의를 받아 19일 용인동부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영화 ‘김광석’을 연출한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한 매체에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씨는 결혼하기 전에 이미 영아 살인 경력이 있고, 김광석과 관련해서도 타살 의혹이 정말 짙다. 그래서 이 사건 자체도 의심이 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키는 크지 않았지만 밝고 건강했던 딸 서연이가 17살의 나이에 죽었다는 것은 병사라고 도저히 보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이번만은 철저한 수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김광석의 딸 서연 씨는 2006년 8월 김광석 패키지 앨범 발매 직전 한국을 방문한 이후 행방이 묘연해졌다. 서해순 씨는 그동안 딸의 소재를 묻는 지인들에게 “서연이가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거짓말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 씨는 최근 개봉한 영화 ‘김광석’을 통해 1996년 사망한 김광석의 타살 의혹 주요 혐의자로 지목되기도 했다.

특히 서해순 씨는 최근 미국으로 해외 이주를 준비해온 정황이 포착됐으며, 출국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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