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작가 5인 슈퍼히어로 화폭에 펼쳐놓다

서울시립미술관 '태도가 형식이 될 때' 전
김하영·신창용·이현진·조문기·홍승표 등
내년 2월2일까지
  • 등록 2013-12-27 오전 9:10:43

    수정 2013-12-27 오전 9:10:43

이현진 ‘훌 월드 해피(Whole World Happy)’(사진=서울시립미술관)
[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대중매체와 함께 성장해온 젊은 작가 5인이 새로운 형식의 회화를 선보인다. 서울시립미술관은 김하영·신창용·이현진·조문기·홍승표 등 젊은 작가 5인 단체전 ‘태도가 형식이 될 때’를 개최한다. 제목이 다소 난해하다. 하지만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게임·드라마·애니메이션·영화 등 대중매체를 보면서 성장한 30대 작가들이 회화에 대한 태도를 고민하고 새로운 형식을 살펴보는 자리다.

캔버스뿐만 아니라 동판·필름·유리 등의 화폭에 슈퍼히어로와 만화적 상상력이 깃든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는 대중매체 속 이미지를 단순히 차용하는 팝아트와는 거리가 있다. 영국왕립예술원에서 유학한 김하영은 런던에서 머물며 작업 중이다. 새로운 테크놀로지에 관심이 많아 과학잡지에서 받은 영감을 형상화한다. 어려서 만화가가 꿈이었던 이현진은 일러스트·애니메이션·피규어 등에 몰두하고 있다. 표갤러리·관훈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연말연시를 맞아 가로 22m, 세로 15m 높이의 미술관 건물 벽면에 설치한 일러스트 ‘훌 월드 해피’는 관람객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내년 2월 2일까지. 02-2124-8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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