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 대명사 메디톡스,숙취해소시장에 뛰어든 까닭

  • 등록 2019-02-03 오후 12:31:23

    수정 2019-02-03 오후 12:31:23

[이데일리 류성 기자] 국내 대표 보톡스 제조업체 메디톡스가 숙취해소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메디톡스는 자체 개발한 숙취해소 유산균을 ‘칸의 아침(사진)’이라는 브랜드로 명명하고 올해초부터 선보였다. 메디톡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3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개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생물 분야에 있어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숙취해소 유산균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메디톡스는 징키스칸이 전쟁 중에 즐겨 마셨다는 몽골 전통 발효주 ‘마유주’ 유산균의 효과에 착안해 이 제품을 만들었다. 이름에 들어있는 칸은 징기스칸을 의미한다.

메디톡스는 수년간의 연구 끝에 마유주에 함유된 유산균과 동일한 균종 중 효능이 우수한 균주를 발견하였으며 이를 칸의 아침에 적용했다고 한다. 숙취의 원인인 알코올 및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특허 유산균을 함유한 숙취해소 제품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칸의 아침에 들어가는 주요 성분인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와 락토바실러스 퍼멘텀은 숙취를 유발하는 알코올 및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과로 특허를 받았다.

한경민 메디톡스 부장은 “칸의 아침은 숙취의 원인인 알코올 및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명확한 과학적 근거를 갖고 있는 숙취해소 제품”이라며 “향후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식물추출물 위주의 기존 숙취해소 시장을 새롭게 재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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