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소희(사진=9a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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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한소희가 드라마 촬영 중 눈 부위에 부상을 당했다. 꿰매지는 않았지만 부상 정도가 작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소속사 9ato에 따르면 한소희는 이날 넷플릭스 오리지널 ‘경성크리처’ 촬영을 하다 눈 부위에 상처가 나는 부상으로 촬영을 중단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액션신 촬영 중 줄에 매달려 있던 물체가 줄이 끊어지면서 한소희의 얼굴에 맞은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부상 부위가 얼굴, 그것도 눈 쪽이어서 걱정이 컸다”며 “처음 간 병원에서는 꿰매는 게 좋겠다고 했으나 부상 부위가 얼굴이다보니 쉽게 결정할 수 없었다. 다른 병원으로 옮겨 꿰매지 않고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이어 “한소희는 현재 치료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성 크리처’는 내년 방송 예정으로 촬영이 진행 중이다.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의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크리처 스릴러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의 극본을 쓴 강은경 작가와 ‘스토브리그’ 연출자 정동윤 PD가 호흡을 맞춘다.
이 드라마에서 한소희는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는 소문난 토두꾼(실종된 사람을 찾는 이들을 일컫는 별명) ‘윤채옥’으로 강렬한 변신을 한다. 한소희와 함께 박서준이 캐스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