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김상열연극상'에 전인철 연출가 선정

연극 '목란연극' '나는 살인자입니다' 등 연출
"스스로 연극 세계 구축" 평가
  • 등록 2019-10-02 오전 8:03:32

    수정 2019-10-02 오전 8:35:47

전인철 연출가(사진=김상열연극사랑회).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연극연출가 전인철(44)이 ‘제21회 김상열연극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1일 김상열연극사랑회는 “전인철 연출가는 스스로 연극 세계를 구축해내는 작가적 연출이라 불릴 수 있다”며 “근래에 보여준 연극적 성과는 물론 10년 남짓한 기간 동안 보여준 발전과 도약의 상승곡선을 볼 때 ‘김상열연극상’을 받기에 타당하다”고 평했다.

2012년 ‘목란언니’로 주목받기 시작한 전 연출가는 그간 ‘노란봉투’ ‘국부’ ‘피와 씨앗’ 등의 작품을 연출해왔다. ‘목란언니’로 2012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을 비롯해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선정 ‘올해의연극 베스트3’, 월간 한국연극 선정 ‘2012 공연 베스트 7’을 수상했다. 2017년에는 ‘나는 살인자입니다’로 동아일보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받았다.

‘제15회 김상열연극장학금’ 수혜자로는 중앙대 예술대학 연극학과에 재학 중인 김현기(21)가 선정됐다.

‘김상열연극상’은 故김상열 선생의 예술정신과 연극에 대한 사랑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1999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심사를 통해 수여하고 있다. 전년 10월부터 당해 9월까지 연극무대에 오른 작품을 주로 하되, 극작과 연출을 겸하고 있는 연극인을 주목하고 고인의 활동과 정신에 들어맞는 연극인을 대상으로 한다.

‘제21회 김상열연극상’ 시상식은 오는 21일 서울 대학로 김상열연극사랑의집에서 열린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난 이제 소녀가 아니에요'
  • 아슬아슬 의상
  • 깜짝 놀란 눈
  • "내가 몸짱"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