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내년에도 점진적인 성장 기조 유지-유안타

  • 등록 2019-10-16 오전 7:37:14

    수정 2019-10-16 오전 7:37:14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16일 삼성증권(016360)에 대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인 추정치를 소폭 하회하겠지만 내년에는 다시 실적이 개선되면서 점진적인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4만2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증권의 올해 연간 이익을 컨센서스(3780억원)를 밑도는 3627억원에 그칠 것이라 추정했다. 하반기부터 미매각 자산 최소화를 위해 셀다운(재판매) 수요를 확보한 뒤 투자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은행(IB) 부문 수수료 수익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내년 이익은 올해에 비해 2.4%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파생결합증권을 보수적으로 운용하기 때문에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과 IB수수료수익이 특별히 급등하지 않아 내년에도 점진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삼성증권은 파생결합증권 발행 감소의 영향으로 큰 폭의 증익 달성은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다. 조달의 대안으로 볼 수 있는 발행어음도 개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파생결합증권 발행 회복이 타사보다 더 중요한 시점에서 파생결합증권 감소는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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