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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는 지난 2009년 뮤지컬 데뷔 후 해당 시상식서 신인상과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데뷔작인 ‘모짜르트’는 세종문화회관 전석을 매진시켰다. 두 번째 작품 ‘천국의 눈물’은 20회 중 17회가 매진되는 티켓파워를 보였다. 2012년 초월적인 캐릭터 ‘죽음’ 역을 맡은 세 번째 작품 ‘엘리자벳’에서는 총 32회 공연 회차 3만 2000석 티켓이 예매 10분 만에 모두 팔려나가기도 했다.
김준수는 매 공연 안정된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뮤지컬 배우로서 자신의 브랜드를 굳혔다는 평가다.
또한 김준수는 뮤지션으로의 입지도 공고히 다졌다. 그는 2012년 ‘솔로 정규앨범 ’시아(XIA)‘를 발표하고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연말 ’2012 시아 발라드 앤 뮤지컬 콘서트 위드 오케스트라(2012 XIA Ballad&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콘서트 2만 1000석 역시 매진됐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아이돌로서 뮤지션 콘서트 부문 1위에 오른 부분도 놀라울 만한 성과”라며 “김준수가 전 연령대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음이 증명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수상결과에 대해 김준수는 “지난 한해 동안 정말 많은 사랑은 받은 것 같다. 매번 무대에 설 때마다 아낌없이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언제나 제 무대와 함께한 관객들이 행복한 추억 느끼셨길 바란다”며 “제 공연과 노래를 사랑해 주시는 것에 대한 보답은 언제나 최선을 다해 멋진 무대를 보여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골든티켓어워즈는 한 해 공연 티켓 판매 매수, 인터파크 랭킹 가산점, 온라인 투표 등을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팬들의 온라인 투표는 지난해 12월24일부터 올해 1월6일까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