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이번엔 김치만두 '꽃처럼 향 음미'… 매니저도 감탄

  • 등록 2018-04-29 오전 10:54:12

    수정 2018-04-29 오전 10:54:12

(사진=MBC 캡처)
이영자의 ‘맛 레퍼토리’는 어디까지일까. 코미디우먼 이영자가 이번에는 김치만두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했다.

2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와 매니저의 일상이 소개됐다. 방송에서 연이은 ‘맛집 리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영자는 이날은 맛있는 김치만두를 소개했다.

김치만두를 맛보는 과정은 시작부터 범상치 않았다. 이영자가 만두가게에 전화해 만두를 살 수 있다는 말을 듣자 상이라도 받은 듯 환호성을 질렀기 때문이다.

이어 만두를 받은 이영자는 김치만두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설명하는 데 정성을 들였다. 다소 소박한 음식으로 느껴지는 김치만두를 마치 고급음식 대하듯 하는 신선한 모습이었다.

얼핏 어울리지 않는 비유까지 동원됐지만, 이영자의 말인 까닭에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 이영자는 “꽃 중의 꽃이 장미라고 한다. 이 집은 김치만두계의 장미”라며 만두를 소개했다.

이어 이영자는 만두의 향을 짙게 맡는 모습도 연출했다. 이영자는 “갓 꺼낸 김치 냄새 나지 않나?편안하다”며 김치만두의 내음에 만족감을 표했다.

지난 회차 방송에서 이영자의 대식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던 매니저조차 이영자의 소개대로 만두를 맛본 뒤, “확실히 맛이 다르긴 한 것 같다”며 감탄사를 내뱉을 정도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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