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제한적 반등시점- 현대헤드라인

  • 등록 2002-04-30 오전 9:27:05

    수정 2002-04-30 오전 9:27:05

[edaily 김희석기자] 다음은 4월 30일 현대증권의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하이닉스(00660)= 채권단 메모리사업부 매각 공식 승인 - 하이닉스 채권단은 하이닉스의 메모리사업부를 마이크론에게 매각한다는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 양해각서)를 최종 승인하였음. - Comment: MOU 이후 본계약을 위한 공식적인 절차는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양측 이사회결의 예정 시한은 금일 4월30일까지. 하이닉스 이사회가 채권단 승인내용을 수용할지는 아직 미지 수. 또한 매각에 대해 종업원들과 일반 소액주주들의 강한 반발도 예상되고 있어 매각완료시점까지 난항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 - 일단 메모리사업부 매각 이후 하이닉스의 주주가치는 비 메모리사업부의 제한적인 수익모델(2002년 1분기 현재 적자시현 중)을 기준으로 할 경우 크게 하락하는 리스크 상존. 또한 CB전환 물량과 마이크론의 지분참여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본규모(최소 10조원)를 고려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주당가치 희석에 대한 부담도 증폭. - 그러나 이번 사안으로 하이닉스가 정상적인 조업을 할 수 없을 경우 하이닉스가 전세계 DRAM공급물량의 15%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DRAM가격 반등을 견인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 삼성전자(05930, Strong BUY) 등 경쟁 업체들에게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됨. ◇건설업(Neutral)=제한적 반등 시점,그러나 시장대비 초과수익률 확보여력 미약 - 3월 건설수주액은 전년동기대비 162.6% 증가한 6.8조원으로 연속 7개월째 증가세 지속. 선행지표의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건설업종의 단기낙폭과대로 건설주의 반등시점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되나, 건설경기모멘텀의 시장반영이 마무리국면에 진입함으로써 시장대비 초과수익률 확보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 따라서 단기적인 기술적 매매로 한정 바람직. - 유화사업 실적개선과 2002년 실적호전이 주가에 기반영된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의 투자판단은 Marketperform. 태영은 투자유가증권 자산가치를 고려해 43,700~53,800원 박스권 매매. Valuation에 대한 부담이 여전한 두산건설(Underperform)과 분식회계와 관련 회계투명성에 타격받은 동부건설(Marketperform)은 각각 2,500원, 4,000원의 지지력 확인전까지 매수 유보. - 턴어라운딩기업으로 주목받았던 삼성엔지니어링은 PER 11.4배, EV/EBITDA 6.3배에 거래중으로 낙폭과대로 단기반등이 예상됨에도 불구, 적정주가는 6,000원이 적절하다는 판단아래 투자의견 Trading BUY에서 Marketperform으로 하향조정. LG그룹주의 동반하락으로 급락한 LG건설은 Valuation이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측면에서 악재희석시 16,000원까지 반등 예상. ◇실물경기 과열아닌 안정적인 회복세 지속 - 금년 3월 중 실물경기는 과열 아닌 안정적 경기회복단계에 있는데, 재고 감소 지속에 따른 생산확대 여지 및 가동률 상승과 경기선행지수의 상승세 지속 등을 고려할 때 하반기 중 경기확장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 - 당사는 금년 중 경기상승기조가 지속될 것이나, 경기상승의 강도는 일부에서 제기된 수준보다는 완만할 것이라는 기존 관점을 유지하는데, 이는 첫째, 경기상승을 주도했던 소비경기가 1분기를 정점으로 2분기부터는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고 둘째, 금년 하반기 중 수출이 전년동기비 10%대 초반의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 금년 1분기 중 GDP성장률을 당초 전년동기비 4.3% 증가에서 전년동기비 5.3% 증가로 상향조정하며,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은 금년 2분기 중 25bp 인상 전망을 유지하나 그 시기는 5월보다는 6월 중 단행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함. ◇미국의 3월 개인소득과 지출 증가세 시장 예상치 수준 - 미국의 개인소득과 지출은 전월비로 시장 예상치 수준인 0.4%의 증가세를 전년동기비 기준으로 개인소비의 경우 2월과 3월 4.0% 4.2%의 증가세를 소득의 경우 2.8%의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여 3월 중 미 경기회복에 대한 소비자 신뢰증가와 더불어 소비증가세가 지속되었던 것으로 파악됨. - 그러나 4월 들어 중동지역 불안으로 인한 유가상승, 주가폭락으로 인한 역자산 효과, 그리고 통신업계의 구조조정과 감원 등으로 소비자 신뢰가 3월 대비 낮은 수준을 보이며 소비심리를 약화시킬 것으로 판단되는 바 4월의 소비지출 증가세는 3월 대비 둔화될 가능성이 높음. - 따라서 장기적으로 미 경기회복 기조는 유지하나 단기적으로 2분기 경기상승 속도 둔화를 우려한 심리가 우세한 바 뉴욕증시의 보수적 투자심리는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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