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냉면·막국수 여름 생면 매출 전년 대비 84.3% '쑥'

  • 등록 2021-08-17 오전 8:44:07

    수정 2021-08-17 오전 8:44:07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풀무원식품은 냉면과 막국수 등 여름 생면 신제품들의 지난 7월 매출(내부 기준)이 전년 대비 84.3% 성장하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풀무원 냉면·막국수 7종.(사진=풀무원식품)
풀무원은 경쟁이 치열한 여름면 시장에서 더욱 만족도 높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기술적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젊은 MZ세대를 겨냥한 제품으로 새롭게 기획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풀무원은 지난 5월 충북 음성군에 ‘최첨단 HMR생면공장’을 준공하고 최신식 설비와 국내 최고의 제면 노하우를 집약했다.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면 요리를 가정에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생면시장을 혁신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제품 라인업에도 변화를 줬다. 냉면 비중이 절대적이던 여름면 시장에 MZ세대를 겨냥한 막국수 신제품 2종 ‘춘천식 메밀막국수’와 ‘들기름 메밀막국수’를 출시하며 다양화를 꾀했다.

본격 여름 시즌을 앞두고는 냉면 포트폴리오 넓혔다. 냉면 5종 ‘평양냉면’, ‘육향가득 고메밀 물냉면’, ‘칼칼다대기 고메밀 비빔냉면’, ‘동치미냉면’, ‘함흥비빔냉면’ 등 면과 육수 모두 각기 다른 냉면 전문점들의 특성에 맞춰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늘렸다. 새로 구축한 냉면 라인업은 고루 인기를 얻으며 풀무원 여름면 역대 최고 실적을 견인했다.

막국수도 출시 초반 반짝 인기에 그치지 않고 여름철 냉면 성수기에도 꾸준히 팔리고 있다. 출시 후 5개월 누적 250만 봉지 판매를 달성하며 새로운 카테고리 활성화를 이끌고 시장 볼륨을 키우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김현진 풀무원식품 냉장FRM CM은 “생면 공장을 새로 지어 생산 능력을 늘렸는데도 폭발적으로 늘어난 수요를 물량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라며 “풀무원은 생면 시장 전체를 성장시키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나가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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