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운반비 하향 안정화 통한 양호한 수익성 기대-IBK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1000원 ‘유지’
  • 등록 2023-11-29 오전 7:58:59

    수정 2023-11-29 오전 7:58:59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IBK투자증권은 넥센타이어(002350)에 대해 “운반비 하향 안정화로 양호한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에서 “4분기도 양호한 수익성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올 3분기 실적에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 줄어든 6926억원, 영업익은 6200% 증가한 697억원, 영업이익률은 전년비 9.9%포인트 는 10.1%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이 연구원은 “올 웨더 제품 확대 및 안정적 판가 유지를 통해 전분기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고 원재료 및 운반비 부담 완화로 팬데믹 이전의 수익성으로 회복했다”며 “운반비의 경우 매출액대비 비중이 8.5%로 전년동기 15.5%대비 7.0%포인트 개선되었다”고 진단했다.

4분기에도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영업실적이 기대된다. 매출액은 하반기 들어 정체되는 모습으로 OE 매출은 신규 공급모델 확대로 증가추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RE 매출은 경기둔화와 일부 거래선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다만 수익성은 하반기 원재료비와 운반비 부담 완화가 이어지면서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이익률 달성이 기대된다”며 “결과적으로 연간 가이던스 매출액 2조8000억원에 영업이익률 6~8% 대비 매출액은 소폭 미달하고 수익성은 가이던스에 부합할 것”이라 전망했다.

넥센타이어는 유럽공장 2단계 설비 증설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생산능력 기준 2023년 4500만개에서 2025년 5200만개로 생산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유럽공장은 2023년 550만개에서 2024~2025년 각각 920만~1100만개로 확대되며 이를 통해 유럽공장의 수익 기여도가 높아질 전망”이라며 “중장기 과제로 추진중인 미국공장 신설은 최근 부지선정을 압축하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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