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 탐방]'청량리 한양수자인' 9억 넘어도 중도금대출 40% 가능

  • 등록 2019-04-07 오전 10:38:16

    수정 2019-04-07 오전 10:38:16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청량리 고층 주상복합 ‘2번타자’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가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본격 알렸다.

5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 문을 연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모델하우스는 이른 아침부터 내방객들이 120여m가량 줄을 서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한양이 용두동 동부청과시장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는 최고 59층 4개동, 최고 높이 192m의 초고층 단지로, 총 1152가구 중 전용면적 84~162㎡ 11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청량리 일대는 초고층 주상복합시티로 탈바꿈 중이다. 특히 40~50층 이상의 고층 건물만 11개 동이 들어서 주변 스카이라인이 크게 바뀐다. 앞서 3일 1순위 청약을 마감한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일반분양 117가구 모집에 3636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전체 경쟁률 31.08대 1로 흥행에 성공했다. 추후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도 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천, KTX강릉선, ITX-청춘 등이 정차하는 청량리역 역세권에 위치한다. 또한 수도권광역고속철도(GTX)-C노선(예타통과) 이용시 강남 삼성역까지 1개 정거장이며, GTX-B노선(추진 예정) 등 추가 교통호재도 다양하다.

한양수자인 192 예비 청약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분양가 9억원이 넘는 가구의 중도금 대출 여부였다. 단지 대부분을 구성하는 전용면적 84형의 경우 분양가가 8억원대 초반에서 10억원대로 폭넓게 형성됐다. 시행사는 8억원대 가구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해, 9억원이 넘는 가구는 시행사 알선을 통해 중도금 대출 최대 40%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분양 관계자는 “시행사 보증 중도금 대출도 HUG와 똑같은 조건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계약금 20%를 1,2차로 납부해야 해 오는 7월까지 많게는 약 2억원에 달하는 계약금을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 가령 분양가가 9억6500만원인 전용 84C형에 당첨됐을 경우 계약일인 5월 30~31일에 1차 계약금 5000만원을 내고 7월25일 2차 계약금 1억4300만원을 내야 한다.

중도금 대출 한도가 40% 최대로 나왔다면 1~4차 중도금 납부일 이후 5차(2022년 4월10일), 6차(2022년 11월10일) 두 차례에 걸쳐 계약금 10%(9650만원)를 자체 조달해야 한다. 또 전용 84형의 경우 발코니 확장 금액이 1200만원으로 계약시 10%를 내고 입주 지정 시 나머지를 낸다.

한편 이 단지는 오는 10일~11일 아파트투유를 통해 받는 ‘무순위 청약 접수’로 분양을 시작한다. 청약 당첨자 계약 후 잔여세대 발생 시,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우선 계약할 수 있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 통장이 없어도 접수 가능하며, 당첨자로 미분류된다. 이어 12일 특별공급이 진행되며, 15일 1순위 당해, 16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에 관심 있는 예비 청약자들은 무순위 청약을 먼저 넣고, 그 다음 특별공급이나 1순위 청약을 진행하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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