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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논란' 진화나선 송영길 "尹 지지자 훈계, 오만하고 위험"

"가르치려는 자세가 아니라 겸손하게 경청해야"
"尹 지지자 대부분 저학력 고령층" 황운하 발언 논란 진화
  • 등록 2021-11-30 오전 9:44:09

    수정 2021-11-30 오전 9:44:09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들을 비판하고 훈계하려는 자세는 매우 오만하고 위험한 태도”라며 이른바 ‘황운하 발언’ 논란을 진화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송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와 함께 지난 과오를 반성하고 겸손한 자세로 미래 대한민국의 비전을 함께 만들어나가겠다. 잘못된 것은 과감하게 수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 의원과 선대위 관계자들은 국민을 가르치려는 자세가 아니라 겸손하게 경청하고 우리를 돌아보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다시 강조한다”며 “저 자신부터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황 의원은 전날 SNS에 “윤석열을 지지하는 사람조차 그가 어떤 국정운영 철학을 가졌는지 전혀 알지 못 한다”며 “실제로 윤석열의 지지자들은 1% 안팎의 기득권 계층을 제외하곤 대부분 저학력 빈곤층 그리고 고령층”이라고 적었다가 논란이 일자 게시글을 내리고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송 대표는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을 했던 분이 야당 대선후보로 선출되고 지지도가 높은 것은 우리가 반성해야 할 대목이라고 일관되게 주장해왔다. 얼마나 우리가 미우면 그렇겠느냐”며 “그렇다면 우리 내부의 반성을 통해 국민들께서, 왜 우리가 보기에 대통령으로 국정운영 능력이 검증 안된 평생 검사만 하던 분을, 그것도 국민의힘 출신 전직 대통령을 두 사람이나 구속기소한 사람을 저렇게 지지하는지 돌이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먼저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접대 의혹, 장모 비호 의혹, 윤우진 변호사 선임 조언 등 거짓말이 드러났음에도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에서 윤석열 후보를 비호하고 청문회 통과시켜 준 것을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며 “본인, 부인, 장모-본부장의 비리 문제는 철저히 검증해 국민들께서 객관적으로 후보를 검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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