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19로 바이오시밀러 수요 증가…목표가↑-키움

  • 등록 2020-05-11 오전 8:14:13

    수정 2020-05-11 오전 8:14:13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키움증권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바이오시밀러 수요가 늘면서 셀트리온(068270)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로 미국과 유럽의 실업률이 상승하면 결국 가격경쟁력이 높은 바이오시밀러를 찾을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24만원에서 26만원으로 8.3% 상향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일 “코로나19로 인해 실업률 상승으로 의료비와 의료 재정에 부담을 느낀 환자와 정부 등에서 바이오시밀러 사용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며 “바이오시밀러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셀트리온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3728억원, 영업이익은 55% 늘어난 1201억원으로 매출액은 시장 전망치를 6% 웃돌았고, 영업이익은 9% 밑도는 실적을 냈다.

허 연구원은 “분기가 지날수록 원가율이 개선되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1분기 중 트룩시마가 다시 생산 효율성이 높은 2공장으로 이동했고, 론자 CMO(위탁생산) 초기 생산영향도 줄어들어 원가율 하락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3977억원, 영업이익은 88% 늘어난 1567억원으로 각각 전망된다”며 “개발중인 코로나19 치료제는 3개월간 약효가 지속되는 동안 예방 효과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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