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엔협회, 3월9일 출범..회장에 이성학 CJ E&M 부문장

MCN사업자와 크리에이터 모두 참여하는 창립총회 개최
콘텐츠 제작사, 크리에이터, 플랫폼, 미디어, 정부기관 등 대거 참석
  • 등록 2016-02-29 오전 8:20:20

    수정 2016-02-29 오전 8:20:2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차세대 혁신 미디어는 1인 또는 스타트업들이 만드는 혁신 콘텐츠에서.

최근 미디어 및 콘텐츠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며 차세대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엠씨엔(MCN) 산업과 관련하여, 엠씨엔협회가 오는 3월 9일 창립총회와 함께 공식 출범한다.

1월 21일 발기인 대회를 가졌던 엠씨엔협회는 현재 이미 50여개 회사들이 회원사로 가입했다.

CJ E&M(130960), 트레져헌터, 샌드박스네트워크, 유투브, 네이버(035420), 카카오(035720) 등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사, 콘텐츠 제작사, 플랫폼사 등 엠씨엔 산업 각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주요 회사들이 모두 포함돼 있다.

엠씨엔협회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명승은) 사무국은 3월 9일 저녁 5시, 강남 팁스타운홀에서창립총회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회원사인 50여개 국내외 MCN 관련업체 및 소속 크리에이터를 비롯 방송 등 연관산업 종사자들과 정부기관, 학계 전문가 등 MCN 산업 관련자들이 모두 모인다.

초대 회장사로 선출된 (주)CJ E&M의 미디어솔루션 부문장인 이성학 협회장의 취임과 발기 이사진 소개, 협회 비전 선포, 사단법인 추진경과 보고 등이 있을 예정이다.

창립총회 이후에는 MCN 관계자들의 교류를 돕는 ’네트워킹 파티‘가 이어진다.

행사를 기획한 협회 추진위원회 사무국은 MCN이 10-20대 위주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기존의 엄숙하고 딱딱한 창립총회는 지양하겠다며 행사 2부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네트워킹 파티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활약도 볼 수 있다. 유투브에 ’도티TV‘ 채널을 운영하며 5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크리에이터 ’도티‘(나희선)가 창립총회 전체 사회를 맡고, 2015 버스킹 라이징 스타 우승자인 ’정선호‘, 피아노로 자작곡을 선보이는 ’이정환‘ 등이 1부와 2부에서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MCN업계 관계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창립총회 행사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한 회원사 대표는 “MCN은 미디어 시장에서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었다. 엠씨엔협회의 출범으로, 다양한 MCN사업자들과의 협업을 통한 킬러콘텐츠 제작과 해외시장 진출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MCN협회는 미래부 산하의 사단법인 신청 절차를 밟고 있다. 협회 추진위는 창립총회가 끝나면, 협회의 사단법인화 작업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엠씨엔협회 가입은 콘텐츠 제작, 크리에이터 보유, 플랫폼 운영, 방송 및 미디어 사업 등 MCN 관련한 비즈니스 사업자라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http://mcna.asi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립총회 참석은 협회 사무국(mcn@mcna.asia)로 문의하면 된다.

▶ 관련기사 ◀
☞ 트레져헌터, KBS와 MCN 업무협약 체결
☞ [e기업]더아이콘티비"MCN을 넘어 모바일 방송국으로"
☞ 한국MCN협회 만들어진다…추진위원장에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박결, 손 무슨 일?
  • 승자는 누구?
  • 사실은 인형?
  • 한라장사의 포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