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GTC4 루쏘를 노비텍이 709마력으로 튜닝하다

  • 등록 2017-11-14 오전 7:28:03

    수정 2017-11-14 오전 7:28:03

[이데일리 오토in 김하은 기자] 페라리를 비롯해 슈퍼카 튜닝 등을 선보인 노비텍이 페라리 GTC4루쏘의 튜닝카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GTC4루쏘 튜닝카는 최고 출력을 709마력까지 끌어 올리고 강렬한 외장을 통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차량이다.

노비텍은 가장 먼저 강력한 출력을 구현하는데 집중했다. 3.9L 터보 엔진을 대대적으로 튜닝하고, 고성능 배기 시스템, ECU 맵핑 등 수 많은 튜닝을 통해 709마력을 구현했으며 최대 토크 역시 90kg.m에 육박한다.

이를 통해 GTC4루쏘 튜닝카는 정지 상태에서 단 3.2초 만에 시속 60마일(약 96km/h)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325km/h에 이른다. 한편 노비텍은 세 가지 출력 사양을 마련해 고객에게 선택의 폭을 제시한다.

노비텍은 강력한 출력 외에도 3-피스로 제작된 에어로 바디킷을 적용하여 강렬한 존재감과 고속 주행에서의 안정감을 추구했다. 특히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루프 용 립 스포일러는 이러한 변화의 방점을 찍는다.

이외에도 노비텍에서 새롭게 제작한 노비텍 NF4 단조 휠을 적용해 강력한 강성과 함께차원이 다른 경량화를 구현하며 유니크한 더블 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한 노비텍 NF7 휠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두 휠은 전륜과 후륜에 각각 21인치, 22인치 사양이 적용된다.

실내 공간 역시 추가적인 튜닝이 더해진다. 고급스러운 감성을 더한 가죽과 알칸타라를 더해 실내 공간에 역동성을 부여해 차량의 가치를 더욱 강조한다.

노비텍은 GT4루쏘 튜닝카의 가격을 29만 8,900달러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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