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대란 전시간대..서울법인택시,'19년보다 30% 이상 감소

서울 법인택시 운행, ‘19년 대비 ’22년 심야(-35%), 출근(-34%), 퇴근(-31%)
민홍철 의원 “택시대란 대책, 택시기사 처우 개선 등 절실”
  • 등록 2022-10-15 오후 3:41:32

    수정 2022-10-15 오후 3:42:0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심야 택시 완화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 법인택시가 심야 시간뿐만 아니라 출·퇴근 시간도 비슷한 수준으로 감소했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최근 4년간 서울택시정보시스템(STIS)> 을 분석한 결과, 서울 법인택시 영업 현황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6월 마지막 주 금요일 기준으로 ▲심야 시간(21~23시) -35.0%, ▲출근 시간(07~09시) -34.3%, ▲퇴근 시간(18~19시) -31.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개인택시 ▲심야 시간(21~23시) +2.0%, ▲출근 시간(07~09시) -4.1%, ▲퇴근 시간(18~19시) +1.4%를 기록해 큰 변동이 없었다.

서울택시정보시스템(STIS, Seoul Taxi Information System)은 택시의 운행현황에 대한 자료(승차·하차·결제금액 등)를 실시간으로 취합하고 있다.

민홍철 의원은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심야 택시 부족에 집중한 대책을 발표했지만, 특정 시간대 운행을 꺼리는 것이 아니라 법인 택시기사들이 업계 자체를 떠난 셈”이라며 “택시 부족으로 국민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택시기사 처우 개선을 비롯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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