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2거래일째 1200원대 출발…지정학적 리스크, 원화 약세

환율 2거래일째 올라 1200원선 중심 등락 흐름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수에도 개인 매도에 하락
  • 등록 2022-02-14 오전 9:13:08

    수정 2022-02-15 오전 9:23:18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지난주에 이어 2거래일째 상승, 1200원에 출발했다. 1200원 안착과 1190원대 사이에서 공방을 벌이면서 움직임을 좁히는 모습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과의 대립 구도 역시 격화하자 안전자산인 달러화가 원화 대비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국내증시는 장초반 외국인 순매수 연장에도 1%대 하락하는 중이다.

사진=AFP


1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오전 9시 8분께 전 거래일 종가(1198.50원)보다 0.75원 상승한 119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1.50원 뛴 1200.00원에 상승 출발한 뒤 상승폭을 점차 좁히면서 119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국내증시는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 규모를 줄이고, 개인의 매도세에 1%대 하락하는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선 외국인이 장 초반 195억원 가량 순매수했으나, 개인이 1370억원 가량 팔면서 지수는 전장 대비 1.05% 가량 하락하는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550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개인이 589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지수는 1.24% 내리는 중이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엔화 등 달러화와 함께 가치가 오르고 있는 안전자산에 밀려 95선으로 소폭 내리는 중이다. 13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달러인덱스는 0.14포인트 하락한 95.94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10년물 금리는 0.016%포인트 올라 1.967%, 2년물 금리는 0.007%포인트 상승한 1.523%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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