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머사이언스, 100% 무상증자 결정…“주주가치 극대화 의지”

  • 등록 2023-02-15 오전 8:17:18

    수정 2023-02-15 오전 8:17:18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압타머사이언스(291650)는 증자비율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주식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한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주식수는 보통주 849만126주, 우선주 46만주다. 증자 후 발행주식수는 총 1790만252주이고, 신주 교부 주주확정일(권리락일)은 2월 28일, 신주배정일은 3월 2일이다. 무상증자 재원은 회사가 보유한 자본잉여금 695억원 중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압타머사이언스 관계자는 “무상증자를 통한 발행주식수 증가로 주가 탄력성을 높여 회사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가치가 주가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상증자는 주주가치를 극대화 하고자 하는 경영진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고, 향후 주주친화 경영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압타머사이언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약 4억원, 영업손실 83억원, 당기순손실 71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압타머 서비스 부문 성장세를 바탕으로 매출액은 2021년 약 3억원 대비 증가했지만 손실폭은 늘었다. 연구인력 확충 및 간암치료제(AST-201) 전임상비용 집행 등 경상연구개발비가 증가한 영향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6월 폐암진단키트 부문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대상으로 선정된 것과 함께 올해는 향후 급여화를 위한 다기관 임상이 착수됨에 따라 2024년부터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력 파이프라인인 간암치료제(AST-201)의 경우 현재 GLP 독성시험 등 계획대로 IND준비가 진행되고 있어 2023년 말에 IND신청 및 임상1상에 착수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CDMO 계약체결을 통해 수급에 어려움이 있던 변형핵산 원료물질에 대한 공정개발을 완료하는 등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졌으며, 지난해 165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만큼 GMP 임상시료 생산도 일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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