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의 힘"..롯데면세점, 외국인 관광객 4만여명 유치

패밀리페스티발 2만명, 기업관광단 1만3000명 등
"한류의 힘으로 관광객 유치 힘쓸 것"
  • 등록 2016-04-12 오전 8:42:50

    수정 2016-04-12 오전 8:42:50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롯데면세점은 중국·일본·대만 등지에서 직접 유치한 4만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오는 6월까지 한국 방문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오는 15~17일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하는 ‘패밀리페스티발’에 2만여명, 다음달에는 중국기업 인센티브 관광단 1만3000여명, 이달부터 6월에 걸쳐 황치열 등 한류스타 팬 미팅으로 5000여명 등 총 4만여명이다. 이는 지난달 대규모 ‘치맥파티’로 화제를 모았던 중국 아오란그룹 단체 관광객(6000여명)의 5배에 달한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패밀리페스티발’은 롯데면세점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위해 도입한 이벤트다. 중화권 최고 인기스타인 배우 이민호 팬미팅은 물론 싸이, 성시경, 에일리, 장기하와 얼굴들 등 국내 정상급 스타들의 콘서트가 진행된다.

다음달에 1만3000여명 규모의 중국기업 인센티브 관광단 방한도 예정돼 있다. 다음달 3차례에 걸쳐 우수 임직원 및 회원 8000여명이 4박5일 일정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남경중맥과기발전유한공사는 1993년 중국 난징에 설립된 매출 2조원이 넘는 중국 직판업계 5위 기업으로, 매년 우수 임직원 및 회원들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관광을 실시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6월 최근 새롭게 모델로 발탁한 가수 ‘황치열 팬 미팅’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에는 3000여명의 중국인 팬들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황치열은 중국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에서 매회 뛰어난 무대를 선사하며 중국 내에서 ‘황쯔리(黃致列) 신드롬’을 일으키며 신흥 한류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한류 문화의 힘을 활용한다면 질 높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외국인들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외화획득을 늘려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면세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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