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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은 삼성전자가 ‘비스포크’(BESPOKE)를 앞세운 가전(CE)과 함께, 스마트폰(IM) 부문에서 수요 증가가 이어지며 1분기에 9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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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는 LG전자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를 영업이익 1조2026억원, 매출액은 17조8601억원으로 집계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29%, 21.27% 증가한 수치다.
LG전자의 1분기 실적은 ‘오브제 컬렉션’(LG Objet Collection)으로 대표되는 프리미엄 생활가전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들이 이끌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이에 따른 보복 소비가 올 초까지 이어졌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LCD(액정표시장치) 가격 상승으로 인한 OLED로의 TV 세대교체가 빨라진 것도 LG전자의 수익성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