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채용 시 중요하게 보는 항목 2위는 성실성…1위는?

사람인, 기업 334개사 대상 조사
  • 등록 2020-02-10 오전 8:04:04

    수정 2020-02-10 오전 8:04:04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기업이 인재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으로 ‘책임감’을 꼽았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34개사를 대상으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인재상 키워드’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자료=사람인)
다음으로 ‘성실성’(15.9%), ‘전문성’(12.3%), ‘팀워크’(11.1%), ‘정직과 신뢰’(10.5%), ‘열정’(9.6%), ‘소통’(6%) 등이 차례로 꼽혔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는 ‘성실성’이 1위였으나, 올해는 근소한 차이로 2위로 밀려났다. 또, 작년 조사에서 8위였던 ‘팀워크’는 4위로 4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경영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최근 3년 간 인재상 키워드에 변화가 있는 기업도 10곳 중 3곳(33.5%)이 넘었다.

기업이 인재상 키워드에 변화를 준 이유로는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가 51.8%(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세대·사회상 변화로 인재의 특징도 변해서’(40.2%), ‘인재 운영 전략이 바뀌어서’(17%), ‘신사업, 해외진출 등 경영전략의 변화가 있어서’(13.4%) 등 순이었다.

변화에 따라 중요하게 평가하게 된 인재상 키워드 역시 ‘책임감’(26.8%,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는 ‘전문성’(24.1%), ‘소통’(19.6%), ‘실행력’(19.6%), ‘팀워크’(18.8%), ‘열정’(15.2%), ‘도전정신’(15.2%) 등이었다.

인재상 부합 여부가 당락에 미치는 영향은 평균 58.1%로 집계됐다. 실제로 스펙이 부족하지만 인재상이 부합해 합격시킨 경험이 있다고 밝힌 기업은 10곳 중 8곳(82.6%)을 넘었다.

반대로 스펙은 충분하나 인재상이 부합하지 않아 탈락시킨 경험이 있는 기업도 79.3%에 달했다.

직무수행 역량과 인재상 부합 여부 중 당락에 더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인재상 부합 여부’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둘 다 동일하다’는 응답이 47.6%로 가장 많았으나, ‘인재상 부합 여부’를 선택한 기업이 26.6%로 ‘직무수행 역량’(25.7%)을 선택한 기업보다 근소한 차이로 더 많았다.

채용 과정에서 인재상 부합 여부를 평가하는 방법으로는 ‘실무면접’(64.1%,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계속해서 ‘인성면접’(40.4%), ‘자기소개서 내용’(35.3%), ‘이력서 항목 기재 내용’(17.7%) 등의 순으로 주로 면접에서 인재상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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