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경매 이벤트 수익금 전액 환경단체 기부…"ESG 경영 시동"

광고 의상 경매 수익금 기부하는 기부 앤 테이크 진행
  • 등록 2021-12-08 오전 8:54:30

    수정 2021-12-08 오전 8:54:30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케이카(K Car)가 연말을 맞아 브랜드 광고 촬영 시 사용한 의상으로 온라인 경매를 진행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기부 앤 테이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 선두 기업으로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자원 선순환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자 이번 경매 이벤트를 기획했다. 기부처는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으로 선정했다.

이번 경매 이벤트 기부 앤 테이크에 출품되는 의상은 케이카의 TV와 디지털, 지면광고에 등장한 정장, 니트, 바지 등으로 구성됐다. 케이카는 올 한 해 세상에 없는 중고차 환불, 내차팔기 원데이 보장제 등 총 5편의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며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기부 앤 테이크는 오는 13일까지 일주일간 케이카 공식 페이스북 채널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 페이지에 원하는 의상 번호와 희망 낙찰가를 기입하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16일 개별 연락으로 안내한다.

케이카는 경매 수익금 전액과 케이카의 별도 기부금을 더해 세계자연기금에 기부할 예정이다. 세계자연기금은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 비정부기구로서 자연의 보존과 회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브랜드 광고에 등장한 의상을 소장하는 동시에 환경에 보탬이 되는 기부도 할 수 있는 이번 경매 이벤트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자원 재활용의 한 가지 수단인 중고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갖고 환경 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카는 2018년 4월 사모투자펀드(PEF) 한앤컴퍼니 인수 후 그 해 10월 출범한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직접 차량을 매입 후 판매하는 직영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전국 44개의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015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케이카의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판매 비중은 올해 3분기 누적 44.6%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중고차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약 80%에 달하는 수치다. 케이카는 지난 10월 코스피시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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