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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기자와 만난 박보광(사진) 기프티스타 대표는 올 한해 계획에 대해 “이용자층을 더 넓히고, 나아가 기프티콘이 필요한 누구나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외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기프티스타는 ‘기프티콘 중개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28만명의 이용자를 보유 중인 기프티스타는 유효기간이 임박한 모바일 상품권 등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도록 해주는 플랫폼 서비스다.
박 대표는 “요즘 모바일 상품권 구입이 만연한 상황이나, 스마트폰에 저장된 기프티콘을 모른 채 지내거나 유효기간이 지나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다반사”라고 말했다. 물론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도 거래가 가능하지만, 거래 완료까지 대기시간을 비롯해 개인정보 노출, 사기 위험 등으로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실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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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매입가와 재판매가를 실시간 공개, 신뢰와 투명성을 제공한 것이 기프티스타의 성공 이유로 꼽힌다. 기업 이윤을 최소화하되, 문제 상품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환불 처리를 해주면서 소비자 편익도 고려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모바일 상품권의 시장 규모는 2017년 1조 2016억원에서 2018년 2조 1086억원으로 급격히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