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자립준비청년들에 식비 월 30만원 지원

  • 등록 2023-05-14 오후 12:00:00

    수정 2023-05-14 오후 7:46:24

지난 12일 오후 서울 시그니엘 호텔에서 ‘우체국 청년밥심 스타트 온(溫) 네트워킹데이’ 행사가 열린 가운데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오른쪽)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는 지난 12일 ‘우체국 청년밥심 스타트 온(溫)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본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215명을 선정해 올 연말까지 식비 월 30만원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 청년들은 든든한 식사와 함께 레크레이션 프로그램 체험, 전망대 관람, 문화체험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유대감을 형성했다.

행사에 참석한 자립준비청년 김하늘(가명) 씨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전망대를 관람하며 평소에 경험하지 못했던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준 우체국의 청년밥심 프로그램이 자립 생활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본은 지난 3월부터 자립준비청년에게 식비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단순 식비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카드사용 실적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 징후가 보이는 청년을 사회복지기관 등과 연계해 사회와 고립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손승현 우본 본부장은 “청년들이 오늘 하루 새로운 경험을 하며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다”며 “행사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고립되지 않고 세상과 소통하며 미래사회를 이끌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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