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네이트 플랫폼 1천만불 수출(상보)

  • 등록 2002-04-30 오전 9:34:53

    수정 2002-04-30 오전 9:34:53

[edaily 이경탑기자] SK텔레콤(17670)은 30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이스라엘 선발 이동통신사업자인 펠레폰사에 자사의 무선인터넷 플랫폼인 네이트 서비스 시스템과 단말솔루션 및 콘텐츠 등을 포괄하는 1000만 달러 규모의 무선인터넷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네이트 서비스 운영시스템인 포탈 플랫폼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로커스의 게이트웨이 솔루션 및 멀티미디어 메시징 솔루션 ▲유엔젤의 컨텐츠 다운로드 서버솔루션 ▲XCE의 터미널 플랫폼인 SK-VM ▲네오엠텔의 이미지압축 솔루션 ▲HP의 서버 및 현지 유비보수 서비스 등을 패키지로 묶어 턴키방식으로 공급하게 됐다. 펠레폰사는 또 SK텔레콤으로부터 플랫폼 설계와 설치 시스템 통합 및 테스트 등을 전수받고 올10월부터 멜로디, 그림친구, 멀티미디어 게임, 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 등 최첨단 무선인터넷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정만원 SK텔레콤 무선인터넷부문장은 "이번 수출은 NTT 도코모의 I-mode, 퀄컴의 브루 및 선마이크로시스템의 자바 등 세계적인 무선인터넷 단말표준을 보유한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획득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무선인터넷 솔루션은 장기에 걸친 라이센스 계약으로 매년 고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고 세계적인 기술표준으로 자리잡을 경우 직·간접적인 수익효과가 크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계약은 국내IT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펠레폰사는 가입자 185만명에 시장점유율 32%를 보유한 이스라엘 국영이동통신사업자로 선진적인 무선인터넷 기술을 도입, 경쟁력을 회복하고자 작년 9월 SK텔레콤에 사업협력을 요청한 뒤 지난해말 양사가 사업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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