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9%(7.18포인트) 하락한 905.02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은 팔자로 장을 시작했다. 개인은 377억원, 기관이 17억원어치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377억원어치 내다 파는 중이다.
이어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 화학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 개선과, 중국의 단체 관광객 유입, 여기에 미국 소매업종 실적 발표 등을 감안 소비를 비롯한 내수 관련 종목군의 강세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그동안 지수 상승을 견인했던 기술주 등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내수 관련 종목군의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 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하락 우위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약보합, 에코프로(086520)가 2%대 하락 중인 가운데 엘앤에프(066970)도 1%대 주가가 빠지는 등 2차전지 테마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역시 3%대 하락하고 있으며 HLB(028300) 역시 1%대 내림세다.
종목별로 티라유텍(322180)이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올랐으며 헝셩그룹(900270)이 25%대, 탑엔지니어링(065130)이 24%대, 한양이엔지(045100)가 15%대 강세다. 반면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은 23%대 하락 중이며 레이(228670)는 15%대, 코츠테크놀로지(448710)와 필에너지(378340)는 9%대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