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혼밥시대의 결집' 주제로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시상식 개최

'셰어하우스' 주제로 전국 67개 대학 203개 팀 출품
전남대 김유빈·김유진 '자발적 취락' 대상 수상
  • 등록 2017-10-22 오전 11:00:00

    수정 2017-10-22 오전 11:00:00

△지난 18일 진주혁신도시 LH 본사에서 열린 제21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제공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18일 진주혁신도시 LH 본사에서 ‘제21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은 청년층의 경력개발 및 취업지원을 위해 1995년 첫 공모를 시작해 올해 21회를 맞았다. ‘혼밥시대의 결집, Share House’를 주제로 한 이번 대전에는 전국 67개 대학 203개 팀이 출품했다.

이번 대전에는 전영훈 중앙대 교수가 코디네이터로 참여해 주제 선정 및 설계지침 전반을 개발했고 조성용 광운대 교수, 김소라 서울시립대 교수, 정영한 건축사사무소 정영한 대표가 심사를 맡았다.

‘혼밥시대의 곁집, Share House’를 주제로 한 대전에는 청년주택난 및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사회흐름을 분석하고 최저비용으로 삶의 질이 보장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형성을 위한 해결 방법을 참신한 건축적 언어로 풀어낸 작품들이 돋보였다.

대상에는 김유빈·김유진(전남대)의 ‘자발적 취락’이 선정됐다. 작품은 사업지 주변 상황을 대상지 안에 마을의 형태로 새롭게 반영하고 저층 공용공간 이용을 독려해 건축적 개입을 최소화한 작품으로 다채로운 공간구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손민진·차윤정(명지대)의 ‘Double Share’, 은상에는 임정환(성균관대)의 ‘벗고만나요’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는 장학금·상패 및 해외 건축기행의 특전과 함께 LH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아울러 LH는 대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전국 설계회사에 작품집을 배포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층 셰어하우스에 대한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하우스 개발 및 공급으로 국토부가 추진하고 있는 셰어하우스 5만호 공급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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