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재고관리부터 배송까지' 특화서비스 경쟁력-한국

  • 등록 2019-09-09 오전 8:07:30

    수정 2019-09-09 오전 8:08:03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9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가장 경쟁력 높은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자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풀필먼트란 상품 판매자에게 일정 수수료를 받고 배송 이전 단계에서 재고 관리부터 대신해 주는 서비스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유통업계의 경쟁에서 셀러 및 소비자를 락인시킬 수 있는 풀필먼트 서비스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온라인 벤더 화주 입장에서 재고관리 부담에서 벗어나게 되면 빠른 배송이 가능해 더 많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아마존이 미국 온라인쇼핑 시장을 과점하는데 핵심 전략이었던 ‘풀필먼트 바이 아마존’(Fulfillment By Amazon)가 가장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며 “물류업체에게 풀필먼트 서비스는 단순히 집하 비용을 줄이고 수수료 수익을 버는 것 이상으로 온라인 화주를 장기고객으로 묶어둘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CJ대한통운은 작년 오픈한 메가허브터미널의 2~4층에 3만평 규모의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해 놓고 있다”며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이커머스 경쟁에서 CJ대한통운은 가장 매력적인 풀필먼트 서비스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박결, 손 무슨 일?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한라장사의 포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