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베이스 심기환, 내달 '마스터 클래스' 연다

  • 등록 2022-11-26 오후 7:21:56

    수정 2022-11-26 오후 7:22:14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헤르츠 뮤직스튜디오와 오앤엠 엔터테인먼트는 성악가 베이스 심기환(사진)의‘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성악가 베이스 심기환. (사진=헤르츠 뮤직스튜디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프랑크 푸르트 오페라 극장과 영국 코벤트 가든 오페라 극장,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 등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에서 활동하는 베이스 심기환의 다양한 무대 경험과 음악적 해석을 배울 수 있다.

다음달 13~14일 양일에 걸쳐 열리는 마스터 클래스는 1대 1 개인 레슨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1회(1일 40분) 수업 기회가 주어진다. 최대 10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청강 또한 가능하다. 오앤엠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심기환은 다음달 23~24일 아트센터인천과 예술의전당에서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로 열리는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무대에 오른다. 피에타리 잉키넨의 지휘로 소프라노 캐슬린 김,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이범주 등이 함께 한다.

심기환은 지난 7월 15일 세계적인 음악축제 ‘BBC 프롬스(Proms)’ 개막 무대를 통해 전 세계인에게 한국인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헬싱키 미르얌 헬린 국제 콩쿠르, 프랑스 파리 롱 티보 크레스팽 국제 콩쿠르 1위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 입상했으며 현재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 극장 전속 솔리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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