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올해 25% 늘린 1.2조 투자..`사상최대`

국내 1조1100억-해외 1437억..문화·서비스에 5700억 집중
매출 15조7400억 목표-해외 매출 4조 돌파
  • 등록 2010-01-25 오전 9:37:54

    수정 2010-01-25 오전 9:37:54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CJ그룹은 올해 문화-서비스 분야에 5700억원을 집중 투자하는 등 한해 동안 총 1조 2537억원을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25% 늘어난 창사 이래 최대 투자 규모다. 또 3000명 가량을 신규채용키로 했다.

CJ(001040)그룹은 특히 외식과 극장, 게임 등 투자대비 고용유발효과가 높은 문화-서비스업에 총 투자금액의 절반가까운 570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문화-서비스업의 투자를 통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취업난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CJ는 또한 그룹 IDC센터(internet data center)를 추가로 설립하는 등 그룹 IT 인프라 투자에 3000억원을 투자한다. 또 국내외 신규 공장 건설과 증설에도 3500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매출 목표도 지난해보다 9% 증가한 15조 7400억원으로 잡았다. 이 가운데 중국에서만 1조 30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는 등 해외에서 4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CJ는 올해 중국 내에 제 2의 CJ를 건설한다는 목표로 중국 중심의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CJ는 3월에 중국 하얼빈 공장에서 쌀 미강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생산하며, 8월에는 랴오청의 핵산 생산시설을 증설 할 계획이다. 중국 8개 지역에 진출해있는 사료 부문은 연내 2~3개 지역에 추가로 더 진출하며,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도 보다 공격적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신동휘 CJ그룹 부사장은 "CJ그룹은 매출액 대비 고용 효과가 큰 사업을 하고 있다"며 "올해도 적극적인 투자로 3000명 가량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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