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가족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 7월 개막

서울시극단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
48개월 유아도 볼 수 있도록 공연 재구성
  • 등록 2022-05-27 오전 8:53:01

    수정 2022-05-27 오전 8:53:01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가족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오는 7월 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가족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의 한 장면. (사진=세종문화회관)
이번 공연은 서울시극단이 2015년부터 진행해 호평을 받은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이다. 셰익스피어 대표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우정과 사랑의 이야기로 재해석해 관객에 선보인다.

48개월 유아도 볼 수 있도록 공연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국립극단 청소년극 ‘영지’로 재기발랄한 상상력을 보여준 작가 허선혜가 각색을 맡아 로미오의 엄마와 줄리엣의 엄마가 과거 둘도 없는 친구였다는 설정으로 극을 풀어낸다. 뜨개질과 리본을 좋아하는 로미오, 힘이 센 말괄량이 줄리엣 등 원작과 다른 캐릭터 재해석도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

연극 ‘템페스트’ ‘금조이야기’의 연출가 신재훈, 뮤지컬 ‘태양의 노래’의 작곡가 한보람, 뮤지컬 ‘맘마미아!’ ‘작은 아씨들’의 음악감독 김길려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서울시극단 단원 김신기, 최나라 등이 출연한다.

티켓 가격 3~4만원. 3인 및 4인 패키지 25~30% 할인, 셰익스피어 동화책 소지자 20% 할인, 평일 공연 2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세종문화티켓,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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